이민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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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관련 소식 [시카고 사람들] 간호사 40여년 고애선 여성회 홍보부장

  • 관리자 (lawstory00)
  • 2021-06-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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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이웃에 실천하는 삶”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경하던 미국행이었다. 당시 간호사가 가장 쉽게 미국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듣고 간호대학에 진학한 고애선(사진)씨는 1977년 노스웨스턴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공부도 더 하고 원대한 꿈을 펼쳐보리라 생각하며 김포공항을 출발, 뉴욕에 도착했다가 한 달 뒤 시카고에 정착했다. 선배의 권유로 교회에 등록한 그는 목사님의 중매로 1978년 결혼했다.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40여년 집과 병원만 오갔다. 시카고 래빈스우드 병원과 쿡 카운티 병원서 각각 20여년 근무한 후 지난 2018년 은퇴했다.

그는 미국에 올 때 가져온 톨스토이 전집 7권을 여러 차례 읽을 만큼 독서를 즐겼다. 자녀들이 어릴 때는 자동차 가족여행을 자주 다녔다. 세 자녀가 성장한 후에는 일년에 해외여행 한번, 국내여행 한번을 정해놓고 다니곤 했다. 스페인에서 인턴쉽을 하던 막내 딸의 주선으로 남편과 함께 한달 동안 스페인을 여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면 사도 바울의 선교지인 소아시아 지역 터키와 아프리카 지역을 가볼 작정이다.

그는 보타닉 가든과 아트 인스티튜트를 즐겨 찾는다. 보타닉 가든은 팬데믹 동안에도 갈 수 있어 좋았다고. 모네 작품이 전시 중인 아트 인스티튜트도 조만간 가볼 생각이다. 비발디의 사계는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4계절을 통해 느낄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이다.

명예 장로인 남편은 집에서 정원을 가꾸고 텃밭에서 고추, 상추, 토마토 등을 길러 이웃에게 나누어주길 좋아한다.

이들 부부는 딸만 셋이다. 큰 딸은 약사, 둘째 딸은 패션디자인 전공 후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팬데믹 중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주위 의료진들에게 나누어 주는 봉사를 자처했다고.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한 막내는 보스턴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5월부터 위스콘신 주 매디슨 시 Budget Manager로 승진했다.

시카고 한인 여성회 초대회장 홍성옥 박사가 남편의 외숙모여서 아이들이 성장한 후인 2009년부터 여성회 출판부장, 봉사부장 등을 거쳤고 올 7월부터는 홍보부를 맡게 된다.

시카고 한인연합감리교회 권사인 고 씨는 매일 새벽예배에 참석, 설교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더욱 많은 시간을 기도와 성경 말씀 그리고 독서로 보낼 수 있어 오히려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한다. 얼마 전 쿡 카운티 재무관실 우수봉사상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 하루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며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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