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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시안 교육위원 후보 겨냥한 인종차별적 선거 홍보물 배포
11-03-2017 04:12:11
이민스토리 조회수 305
뉴저지주 에디슨 유권자 가정에 배달된 아시안 교육위원 후보 비방 홍보물. [스타레저 캡처]
 
뉴저지주 에디슨에서 아시안 교육위원 후보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선거 홍보물이 발견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지역 일간지 레코드에 따르면 에디슨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중국계 제리 시 후보와 인도계 팔구니 파텔 후보를 겨냥한 흑색선전 홍보물이 유권자들의 집으로 발송됐다. 
 
포스트카드 형식으로 제작된 이 홍보물은 시 후보와 파텔 후보의 사진이 양 옆에 자리잡고 있고 가운데엔 '에디슨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Edicon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두 후보 사진 위에는 여권에 찍혀 있는 듯한 '추방(Deport)'이라고 적힌 도장 모양의 디자인이 인쇄돼 있다. 
 
홍보물 아래 쪽에는 '중국인과 인도인이 우리 타운을 점령하고 있다. 중국학교! 인도학교! 크리켓 경기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제리 시와 팔구니 파텔이 교육위원회를 점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적혀 있다. 
 
토마스 랭키 에디슨시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에디슨은 모든 인종과 문화, 종교를 아우르는 다인종.다문화 커뮤니티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번 인종차별적 홍보물의 배후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인 제리 시 후보는 교육위원 9명 중 4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파텔 후보와 한 팀을 이뤄 유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에디슨은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10만2000명이 아시안이며 45%는 해외에서 출생한 이민자이다.
 
 
미주 중앙일보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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