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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풀러턴서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
09-11-2017 15:42:26
이민스토리 조회수 293

전국적으로 백인우월주의와 반인종주의간의 크고 작은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풀러턴시에서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OC레지스터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절이었던 지난 4일 풀러턴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타이슨 시어도어 메이필드(41)가 필리핀계 남성에게 다가가 라이터를 빌려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남성이 라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대답하자 메이필드가 인종비하 욕설을 퍼부으며 수차례 폭행을 가했다. 
 
오른쪽 어깨에 나치문양 문신을 한 메이필드는 이 광경을 지켜보던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풀러턴 경찰에 체포됐다. 풀러턴에 거주하고 있는 메이필드는 지난 2008년 OC에서 신체 상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OC검찰에 따르면 중범 폭행 및 증오 범죄 혐의로 7일 기소된 메이필드에 대한 재판이 오는 15일 풀러턴 북부법정에서 열리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6년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0일 저녁 라구나비치에서 열렸던 반이민시위 '아메리카 퍼스트' 행진에 참가했던 오하이오 출신의 리차드 다니엘 로지(20)가 현장에서 이민자 출신의 R.C 맥스웰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1일 30일간 징역형과 3년간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지 3일 만에 발생한 것으로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는 이 같은 유사 범죄 재발 가능성을 놓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2일에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우월주의 시위행진에서 오하이오주 출신의 20세 백인 남성 제임스 필즈가 반인종주의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해 30대 여성이 숨지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미주 중앙일보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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