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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잘못된 만남" (골통과의 조우)
10-25-2019 05:15:18
최 변 조회수 324

사실 ‘골통’들은 미국에서 어디를 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또한 안보이는 곳에도 이 골통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그다지 골통을 만날 것 같지 않은 ‘골프장’에서 골통을 만났다.

 

사라져 버린 허리와 잃어버린 ‘싱글 수치’를 되찾기 위해, 무릎이 아파 포기한 지 12년만에 골프채를 잡았는데, 골프도 되지 않는데 이놈의 ‘골통’이 신경을 건드렸다. ^^

 

새벽같이 잠을 깨어 골프장에 도착한 것이 5시 50분. 물론 나보다 더 일찍 나온 사람들은 이미 1번홀에서 출발하고 있었다. 나는 골프 연습을 위해 백나인(back nine)으로 간다. 공을 여러 개 갖고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골통이 계산대에서 10번 홀 ‘어두워서 못나가, 기다려’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핸드폰 녹음기를 켜고 카운트 위에 올려 놓자 말을 안하길래 “Say Something!!” (뭐라고 말 좀 해봐!) 이라고 큰소리 치니까 결국은, 시끄러워지니까, 계산을 받아 주었다.

너무나도 뻔히 보이는 ‘인종차별’이었다. (변호사란 말은 하지 않았다.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었으니 상식선에서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가만히 기억을 되돌려 보면, 이러한 피해는, 주변을 둘러 보면, 한 두 가지가 아닌 듯하다. (내 앞에서 계산한 아저씨(한국 사람)는 대꾸도 한마디 하지 않고 물러나 기다리신다)

 

이민자들이 침략자(invader)라고? 웃기는 이야기이다. 사실 (고맙게도) 침략을 먼저 한 사람들은 ‘백인’들이고, 이들이 총으로 무장하여 원주민 들 땅을 모두 빼앗은 것이다. 이들이 진정한 침략자들이고 그 후손들은 사실 이들 침략자들의 노고에 따른 혜택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다. ^^

다음에 그 골통을 만나면 한번 물어 보고 싶다.

 

“왜 그렇게 우리를 미워하시나요?” (돈도 많이 보태주는데) ^^

 

 

오늘 또 골통을 또 만났다. 오늘은 무슨 짓을 하나 뒷줄에서 곰곰이 지켜보고 있는데, 저번에 피해를 당한 남자를 또 괴롭히고 있었다.

이유도 없이 줄에서 나가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었다. 뒷줄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예약한 사람들”이라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예약을 해도 줄을 서서 그 순서에 따라 표를 받는 것이지, 예약했다고 줄을 건너뛰는 것은 아닌 것이다.

영어가 안되시는지, 말도 못하고 비켜나는 그 사람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골통의 짓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차례인 (한국) 아줌마에게도 시비를 거는 것이었다. “당신 차례가 맞나?”고? 참, 줄 서있는 것 보면 모르냐고 뒷통수를 한대 쌔리주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뒷사람들과 또 자리를 바꾸려는 시도를 이번에는 내가 뒤에서 막아섰다.

“이 여자가 먼저 온 것 맞아요” 이 골통은 내 목소리를 알아 본 듯, 다소 고분고분해 졌다.

나에게도 별다른 시비를 걸지 않았다.

“왜 우리를 이렇게 미워 하냐”고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다소 흥분하는 바람에 잊고 말았다. ^^

 

 

그 골통은 내가 아주 못마땅한 모양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지난번 앙금이 쌓여서인지 또 “기다리라”고 한다. 나만 보면 늘 표정이 굳는다 나도 이 할아버지 한테는 절대 웃음을 보이지 않는다 ^^

기분나빠 1번홀 이미 출발한 사람들 사진을 찍어 두었다, 그 할배 보는 앞에서 !

속으로 ‘니는 신고해서 해고시켜 버릴거야’ 생각하고 있었지만 차마 말을 할 수가 없다.

 

나이가 80이 ‘훨씬’ 넘어 보이는 이 할아버지한테 덤벼들기에 앞서 그 할배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보고자 노력해 본다

그래 우리는 침략자야, 아니 “점령군”이야

일요일 아침 골프장을 둘러보면, 한국 사람들이 절반을 훌쩍 넘는다 골프장을 사실상 ‘점령’한 것이다.

입장을 바꿔놓고 한번 생각해 보자 한국의 골프장에서 내가 일하고 있는데, 엉뚱한 중국애들이 골프장을 ‘점령’해 버렸다 치자, 그러면 나는 기분이 좋을까?

 

 

오늘은 골통의 횡포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한 심기를 드러내고 말았다

오늘도 조금 일찍 갔더니 어김없이 1번홀은 내보내면서, 10번(back nine)홀은 못나간다고 우긴다.

니 이름이 뭐냐? “Frank” 그러면 성(last name)은 뭐냐? 끝까지 못 갈켜 주겠다고 한다.

“그래? 이런 짓 계속하지마라, 계속하면 니 고용주 즉, 시(city)에 보고하겠다. 내가 어쩌다 변호사가 되었는데, 이거 보고하는데 1분도 안걸린다.”

그리고는 사무실을 나왔는데, 스윙 연습을 좀 하다가 표를 사러 가니 “신고 했냐?”고 묻는다.

“니 last name 알게 되면 바로 신고할 거”라고 하고 나왔다.

그런데 그 옆에 있던 Al 이라는 미국 친구가 그 할배를 거든다. 정말 어두워서 위험해 못나가는 거라고. 웃기고 있네, 내가 세 살 먹은 애냐? 훤한 길을 못 가게.

 

 

그리고 며칠 동안 아침에 이 할배가 보이지 않는다.

며칠 뒤 그 할배를 통해 계산했는데, 웬일이야? 할배가 많이 친절해 졌다. ^^

“Thank you”라는 말도 할 줄 안다, 허걱!

이 ㄱ세~야, 진작 좀 잘하지 ! 라는 말이 입안에서 맴돌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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