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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 글에 댓글다신 방글이님의글을보고....
07-01-2017 04:53:44
모모 별1주황 조회수 423

지나간이야기이네요 제 아버지는 마음을 밖으로 표현을 못하는분이셨어요 언제나 무뚝뚝하시고 제 아이가

첫 손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한번 안아주시지도않고 별로 이뻐하지않는것같았죠 그럴마다 저는 속으로

마음이 좋지않았었습니다 일정시대에 징용으로끌려가셔서 마라톤 선수를 하셨을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하셨던

분이셨죠 제가어렸을때 아버지가 화가나시면 회초리정도가아니라 소나무 잘라서 말려놓은 나무를 들고휘두

르던분이셨죠 아버지를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아버지가 나를 사랑한다고는 생각지도 않았었죠

이제저도 어느새 나이 60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느끼시겠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옜날어른들이 하시던

말씀들이 예전엔 못느겼던 말씀들이 생각나며 그래 어쩌면 그분들의말씀이 다 맞을까 라고 생각될때가 

많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다시보지못할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못하고 미국행 비행기를탈때 연로하신 부

부모님이 공항에 나오셨죠 그때 아버지는 아무 마음에 표현도 못하시고 비행기를 타러 들어가는 저를

힘이드신지 난간을 붙들고 않으셔서 쳐다보시던 눈이 생각납니다 그때에 내나이 40이 넘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철이 없었을까요 사랑하면서도 쑥스러움과 자존심? 때문에표현하지않는 한국의아버

지들 제 아버지도 그런분중에 한분이셨다는것을 뒤늧은 지금에야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에온뒤 몇년후에

부모님이 보고싶어서 미국에 한번오시라고 비자를 받고 여권을 만들고 사진을찍었습니다

일을 추진하던중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하더군요 병명은 폐기종이라고 했습니다

별일은 아니겠지 생각했으나 그뒤로 아버님은 몇달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새벽 4시에 한국에서 형에

게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의식도 가물가물하신 상태에서 

ㅇㅇ 아 ㅇㅇ아 하며 네 이름만하염없이 부르시더라 하면서 흐느껴 울더군요 너를 너무 찿으셔 

네가 다니던 고등학교 길건너에있는 병원 으로 모셨고 그곳 영안실에 계신다고하더군요 아버지 저기가

ㅇㅇ 이가 다니던 학교자나요 했다고요 그리고 여권에 붙이려고 찍은 사진이 영정사진이 돼었다고요

아침에 일하러가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자꾸 주저않아서 난간을 잡고 힘없이 나를

쳐다보시던 그모습이 오버랩 되어서 보이곤 합니다 고향선산에 묻히셨다고 합니다 하관식할때 그때는 동

영상을 할수가 없어서 동생이 핸드폰으로 아버지 지금 관을 땅에 내리고있어아무개가 지금 흙을떠서 아버

지 관에 덮고있어 하고 말해주더군요 저는 아버지에게도 불효를했고 자식에게도 못난 아비가 되버렸습니 

다 젊은 시절도 다 소비한듯합니다 아버지못보아도 자신있게 잘살수 있을듯이 그렇게 철없이 떠나왔던

나 이제 한번 불러보고싶습니다 " 아빠 힘들어요 보고싶어요 아빠 곧 찿아갈게요" 무덤앞에서 울고싶어요

 

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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