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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자시민권자 작년 미국 시민권 포기 237% 폭증

  • 관리자 (lawstory00)
  • 2021-08-11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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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에만 661명 포기
한인 부자도 13명 포함
부자 증세로 추세 확대 예상

부자들이 미국을 떠나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시민권을 포기한 사람이 237%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연방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 2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미국인 중 2020년 한해동안 시민권을 포기한 사람이 총 670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237%나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의 경우 총 661명이 시민권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한인도 13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권 포기자의 수는 2016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0년에 다시 폭증했다. 2020년 폭증은 팬데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밀려있던 적체 건을 고려하면 반드시 그렇게 해석할 수 많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시민권을 포기한 사람들의 이유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세금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는 자국 거주자에 대해 과세를 하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와는 달리 미국의 경우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국적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를 고려할때 부자들의 시민권 포기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각종 재원 마련을 위해 부자 증세 방침을 밝히면서 부유세율을 최고 43.4%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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