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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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관련 소식 페어팩스는 ICE와 협력 중단하라

  • 이민스토리
  • 2017-10-25 15: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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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섹 오수경 디렉터가 카운티 이민자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협조하는 가이드라인에 반발, 카운티 주민 및 이민자 단체들이 연합 집회를 열어 무효를 요구했다. 
 
페어팩스카운티 주민연합,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 나카섹) 등이 24일 오후 페어팩스 정부 청사 앞에서 ‘페어팩스 카운티의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협조 가이드라인 무효’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히스패닉 민권단체인 CASA의 구스타보 토레스 사무총장은 “지난 4월 카운티가 ICE와 협약을 체결, 음주운전 등으로 수감된 이민자 중 서류미비이민자들은 48시간 더 지체함으로써 ICE 단속반에 협조하고, 그 대가로 금전적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는 이민자 커뮤니티를 보호가 아닌 외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집회 참석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과 주정부, 카운티의 행정권을 이용해 기존의 제도와 법의 틀을 파괴하고, 약한 이민자들을 범죄자로 만들며 이민자와 이민 사회를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나카섹) 오수경 디렉터는 “실제로 최근 카운티에서 서류미비자 수감자 중 ICE로 인계되는 건수가 작년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며 “카운티는 지난 수개월 간 여러 가지 형태의 토론과 행사 및 활동 등을 통해 이민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연방 정부에 협조해 이민법을 강제집행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왔던 것을 지키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ICE와의 협력을 무효로 하고 이민자를 보호하는 일반 명령 지침을 갱신할 것 ▷카운티 셰리프가 ICE의 비헌법적인 이민자 검거나 석방일 정보 요구 등에 응하지 않을 것 ▷카운티 내 학교 시설 및 법원, 정부시설 등을 안전한 곳으로 보장해 ICE 요원들의 진입을 금지할 것 등을 요구했다. 
 
집회를 개최한 10여 개의 이민자 단체는 지난 6월 이후 10명의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일일이 면담해 이민자 보호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보호 방안을 제시하지 않자 이날 집회를 열었다. 
 
 
미주 중앙일보 진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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