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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관련 소식 트럼프 골프장, “서류미비자 채용했다” ?

  • 최 변
  • 2018-12-10 1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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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result for trump national golf club in new jersey

 

새삼스럽게 뉴저지의 트럼프 골프장(Trump National Golf Club in Bedminster, New Jersey)에서 일하던 분들이 언론에 나와 “서류미비자로 트럼프 골프장에서 일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 이것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아마도 입사할 때 (신분이 있는 것처럼) 위조서류를 넣었고, 이것을 당시에 채용업무를 담당하던 사람들이 모르고 있었거나, 알고도 눈감아 주었거나, 이후에 알려지게 되었으나 문제삼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서류미비자를 채용한 것은 맞지만, 이것으로 트럼프가 그동안 주장해온 반-이민 수사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류 위조한 사람 전부 찾아내 해고하겠다” 한마디만 해도 트럼프를 고발하는 이 사람들의 주장이 의미를 대부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이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며, 2년반 전 트럼프가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 그때 왜 이것을 주장하고 나서지 않았나 질타하고 싶어집니다. 

 

사실 반-이민 수사(rhetoric)로 정치적 득점을 올리고 있던 트럼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류미지자를 뒷문으로 고용해 쓰고 있던 트럼프의 위선을 제대로 적시하는 것이라고 필자는 믿고 있었습니다. 

 

Image result for trump tower and illegal immigrants

 

그런데 당시 언론에서 일부 트럼프 타워의 서류미비자 채용 문제를 보도하기는 하였지만, 이것을 대선 이슈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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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도, 만일 그때 이 문제를 힐러리의 “벵가지 사건”처럼 이슈화시켰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언론의 태도를 보며, ‘돈 버는데 관심이 있지, 트럼프를 저지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구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역대급 오보를 연이어 날려 대었던 CNN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대선 방송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트럼프에 대하여 CNN을 포함하여 당시 언론은 95%이상 부정적 보도를 내었지만, CNN이 트럼프 당선의 일등 공신임은 물론입니다.  개표하는 순간까지 힐러리 당선 확률이 92%라고 우겼던 것이 하일라이트였죠. ^^)

 

트럼프는 자신의 상징물이 된 트럼프 타워를 세우는데 서류미비자를 200여명 고용하여 철거작업을 하게 하였고, 이후 기나긴 소송끝에 합의(settlement)를 통하여 금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또한, 법원을 통하여 합의 내용을 발표하지 못하도록 발표 금지 명령(seal)을 받아 놓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자신은 서류미비자를 채용했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건물 공사에 쓰이는 "버려진" 못(nail) 하나도 챙기는 그의 꼼꼼함을 볼 때 모르고 있었을리가 없습니다.  (졸저, “트럼프현상” 참고)

 

어쨋거나 다시 선거가 있을때는 정치인도, 언론도 모두 조금씩은 달라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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