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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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관련 소식 코로나의 심각성과 이해 안되는 미국인들

  • 최 변
  • 2020-04-27 1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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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재 코로나로 숨지고 있는 사람들 숫자는 (발표하는 곳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하루 평균 2,000명 정도이다.  어떤 날은 2,000명을 넘고, (최고 2,894명) 어떤 날은 2,000명 아래로 떨어진다.  신규 감염자도 하루 3~4만명에 이르는데, 이 수치는 몇 주 동안 줄지 않고 있다.  실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공식수치 보다 2배 혹은 그 이상일 수 있다.  미국은 집에서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이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람 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뉴욕, 뉴저지 지역에 사망자가 많고, 캘리포니아는 사망자가 하루 100명 안팎으로 적은 편이다.  (100명의 사망자를 적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기는 하다) 

 

한국과 비교하는 것이 또 그렇지만, 인구비율로 나누어 보면 한국에서 매일 3~4백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셈이다. (확진자가 아니라) 생각하기도 끔찍한 이러한 수치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평온하고, 미국의 대통령은 멀쩡하다.  한국 같으면 대통령이 여러 번 탄핵이 되고도 남는 수치로 보이기 때문이다. ^^  즉, 코로나 대응의 ‘총체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놀라울만큼 “조용하다”. 

 

미국은 양분되어 절반의 미국인들은 아무리해도 그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인내심이 존경스러울 정도이다.  내 목숨이 위험을 받는 상황임에도 말이다. 

 

한국과 미국은 같은 날, 첫 코로나 “확진자”를 낸 바 있다.  미국은 오히려 중국으로부터 거리가 있어 코로나에 대응할 시간이 한국보다 더 많았다고 할 수 있다.

 

트럼프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CNN 도 일일 사망자 수치를 그다지 강조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로선 이탈리아, 스페인 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인데,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 창피하게 느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이 철저히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안일하게 대응하여 사태가 심각해 진 다른 예로 영국을 들 수 있다.  영국은 영국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현재 치사율이 13%에 이르고, 사망자는 2만명을 넘고 있으며, 완치율은 채 1%가 되지 않는다.  영국 수상이 코로나를 우습게 보았고, 수상 자신이 코로나 감염 확진을 받고 집중치료실 (ICU)까지 가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코로나 대응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어 보인다. 

 

미국은 나라가 둘로 나뉘어 하루 2,000명의 사망자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다시 열어 달라”는 요구가 거세고, 심지어 일부는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추기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 주에서는 해수욕장, 골프장, 미용실, 식당 등이 문을 열고 있다.  놀라운 것은 신규 확진자 수가 줄지도 않는 지역에서도 이런 개방 발표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인들이 코로나 사망자들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먼저 계산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인상적이다. 

 

한편, 뉴욕의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 거주자들을 상대로 항체 검사를 해 보니, 약 14%에 달하는 사람들에게서 항체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은 실제 감염자 수치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으로, 코로나가 이미 인간이 통제하기 힘든 수준으로 퍼져 버린 상태일 수도 있다는 경고이다.

 

이에 반하여 한국은 최선진국의 면모를 보이며, 전국적인 “폐쇄”(lockdown) 없이, 심지어 코로나 진원지가 되었던 “대구”에 대한 지역적인 폐쇄조치도 없이 누구보다 빨리 코로나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폐쇄조치 없이 코로나를 극복한 세계최초, 세계 유일의 국가로 한국은 앞으로 100년 동안 칭찬을 받아도 무방하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인과 미국인의 DNA가 다른데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대략 5백만명이 검사를 받았고, 여기서 100만명 가까운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 확진율이 검사받는 사람 5명 중 한명 정도이니 20%가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는 말인데, 이 수치는 사실, 위험한 수치이다.  확진율이 3~4% 정도로 줄어야 충분히 검사를 하고 있는 수치로 볼 수 있다.  즉, 미국은 “아직도” 검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만 말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감염자 주변인 조사” (Contact Tracing)을 말하고 있는 것도 참 우습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이미 Contact Tracing 으로 감당할 수 있는 단계가 지나버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중국에 대한 소송을 말하고 있고, WHO 지원금 중단을 결정하고 있는 미국의 태도도 트럼프다운, 그리고 미국다운 태도로 보인다.  사람들이 매일 수천명씩 죽어가고 있는데, 그 핑계거리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 되고 있고, 문제의 해결책은 뒤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해외에서의 이민을 막은 트럼프의 비자 중단 조치도 이러한 핑계를 찾는 과정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  최소한 그러한 정서에 호소하는 조치임에는 틀림이 없다. 

 

미국은 지금 나라의 지도자를 잘못 뽑은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다.  이 와중에 코로나 대처 방안의 하나로 ‘세제’ 주입 이야기를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를 제대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것은 TV 화면으로 다 잡혀 있고, 대선이 다가오면, 민주당의 ‘네가티브’ 광고에 지겹도록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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