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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관련 소식 트럼프의 변함없는 ‘골통’ 사랑

  • 최 변
  • 2020-08-21 0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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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Biden and Kamala Harris Send Condolences to President Donald ...

 

트럼프가 비즈니스 맨에서 사상 유래가 없는 미국 대통령 당선을 일구어 낸 것이, 단지 ‘골통들’이라는 잭팟(jackpot)을 찾아낸 때문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마치 비즈니스 맨의 경력으로, 혹은 ‘무엇인가’ 대단한 능력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된 후, ‘일자리’(job)를 외치며 각종 지표들을 끌어 올리자 마치 ‘경제’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지난 선거때 언론 따라 입에 거품물며 트럼프를 욕하던 사람들의 발성 톤이 달라진 것을 보면,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트럼프는 단지 ‘인종주의’(racism)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백인 ‘골통들’의 몰표를 얻어낸 것일 뿐이며, 사실은 나라 경제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

 

트럼프는 애초부터 러스트벨트(rust belt) 일대의 골통들, 즉, 저학력 백인층의 표를 끌어 오면, 경합주(swing states)인 이 지역을 민주당표에서 공화당 표로 바꿈으로써 대선에서의 승리가 가능하다고 계산한 것이고, 이 골통들을 위해 사실상 “모든” 선거운동의 역량을 여기에 집중시켰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연한’ 인종주의(racism)를 부추겨 가장 큰 효과를 보았고, 저학력 백인들이 목말라하는 ‘일자리’를 전면에 내세워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반이민 정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이들을 만족시켰다. 

 

평생 천대를 받던 골통들은 자신들이 마치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흐뭇한 착각에 빠져 들었고, 71%라는 득표율로 트럼프에게 화답하였다. (여성 62%) 즉, 대졸미만의 백인 남성 100명 중 71명이 트럼프에게 투표하였고, 23명만이 힐러리에게 표를 던진 것이다.  무려 50%에 가까운 득표율 차이는 그야말로 전대미문, 들어본 적이 없는 득표율인 것이다.  또한, 다수가 민주당원에서 당을 바꾸어가며 트럼프에게 표를 던졌다. 

 

2020 선거에서도 트럼프는 이 골통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도 러스트벨트 일대의 골통들이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바이든 (전)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니아의 스크랜턴(Scranton, PA)에서 출마선언 하지 않고 상원의원 지역구인 델라웨어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자, 이를 놓칠세라 트럼프는 어제 스크랜턴으로 날아가 선거 유세를 펼쳤다.  쉽게 말해서, 바이든이 고향 펜실베니아를 버렸으니 나를 찍어 달라는 것이다.  바이든은 이곳에서 초등 4학년까지 다녔고, 친척들이 거주하고 있어 자주 방문하였다.  심지어 바이든은 펜실베니아의 제3 상원의원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한편, 트럼프의 이러한 선거 운동 행태는 신사 답지 못한 행동이다.  상대방이 출마 선언 하는 날은, 조용히 있어 주는 것이 예의이고 또한 관례이기도 하다.  상대방 심장부에 들어가 속을 긁어 놓는 행위는, 아마 앞으로 살아 있는 동안 다시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고향을 펜실베니아에 두고, 또한 펜실베니아 등 러스스벨트 일대가 이번 대선의 ‘승부처’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이용하지 못하는 바이든이 안타까와 보이기도 하지만, 때를 놓치지 않는 트럼프를 보면, 2016년에 어떻게 당선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이것은 현재 선거운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Covid-19)’라는 변수가 있어 사실 어느때보다도 민주당 후보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초기 대응실패로 인하여 무려 5백만이 넘는 환자, 17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하루 하루 일상이 코로나로 인하여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공화당 지지자라고 하더라도, 코로나 환자 혹은 그 가족이라면 과연 이번에 트럼프를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 와중에서도 선거에 진다는 것은 민주당 후보 스스로 ‘바보’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바이든은 스스로 바보가 되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바이든은 또한, 부통령 후보로 (볼 것도 없이) 미시건 주지사 위트머(Whitmer)를 선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인연을 들며 카말라 해리스를 후보로 만들었다. 이것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당연히 이길 줄로 알고) 위스콘신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힐러리의 판단력을 떠오르게 만드는 아주 “실망스러운” 선택이다. 

 

카말라 해리스는 한때 진보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민주당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지만, “Bimbo” (겉은 예쁘장 하지만 속이 빈 여자를 이르는 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후보자리에서 일치감치 멀어졌다.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4위, 5위를 하며 사실상 백인들로부터 외면 받은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된 것도 그다지 반갑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 듯한 태도는 더욱 상황을 우려스럽게 만들고 있다. 

 

현재 RCP 지지율상 바이든이 (평균) 7%이상 앞서고 있지만, 만일 이번 선거에서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필자는 아마 깜짝 놀랄 것 같다. 

 

 

2016년 대선 트럼프 최고의 히트작 "I Love The Poorly Edu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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