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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TPP·파리기후협약·유네스코까지…트럼프, 잇단 국제기구·협정 탈퇴

  • 이민스토리
  • 2017-10-13 0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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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도 같은날 탈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질서의 근간이 되는 다자협정이나 국제기구를 거부하는 '제멋대로 외교'로 지구촌을 흔들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 기치를 내세우며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리 잡아온 다자주의 질서를 무시하고 양자 외교를 통해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란 분석이 나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탈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그동안 유네스코를 '반(反)이스라엘 성향'이라고 비판해왔다. 이날 이스라엘도 미국과 동시에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했다.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두 개의 국가'를 지지하는 데 반감을 드러내 온 두 나라가 '유네스코 탈퇴'라는 단체 행동을 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강행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탈퇴는 TPP나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이어 다른 차원의 충격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협정은 당사자국 간 문제이지만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 탈퇴는 다자주의 국제 질서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유엔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를 숱하게 거론했지만, 국제기구 탈퇴를 실제 보여줌에 따라 향후 유사 사례가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에 대해 중국 공산당 산하 매체 환구시보는 13일 '미국, 또 제멋대로 하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강력 비난했다. 신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잇따른 국제협정 및 기구 탈퇴를 거론하며 세계 유일 초강대국으로서 국제적 책임을 회피하고 자국 이익만 좇는 것을 '트럼프주의'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시점에서 유네스코를 탈퇴한 것은 '친이스라엘' 외교 노선을 노골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인 하마스와 파타가 정치적 통합을 위한 협상에 합의했다. 팔레스타인이 통합 정부를 구성하게 되면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을 업고 '두 개의 국가' 설립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는 일본과 역사 전쟁을 치르는 한국에게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유네스코 예산 분담금을 많이 내기 때문이다. 그만큼 유네스코에서 일본의 목소리가 커진다는 의미다.
 
 
매일경제 박만원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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