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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 아이들 제법 괜찮죠?'…이바나 트럼프 회고록 '트럼프 키우기' 출간

  • 이민스토리
  • 2017-10-22 18: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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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나(왼쪽에서 두번째)와 세자녀, 왼쪽부터 도널드 주니어, 에릭, 이방카.
 
지난 10일 출간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회고록 '레이징 트럼프(Raising Trump:Gallery Books.사진)'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모델로 활약하다 거부 청년을 만나 신데렐라처럼 결혼한 이야기부터 세 명의 아이 양육기, 바람을 심하게 피운 남편 곁에서 속을 부글부글 끓이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가슴 아픈 사연, 이혼 후에 되찾은 평화로움 등 화려하면서도 롤러코스터 같았던 한 여자의 영화 같은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 책이 여성들의 주목을 모으는 부분은 아이들 양육. 금수저 물고 태어난 아이들을 예의바르고 근면한 사회인으로 키워낸 이바나식 교육법이 매우 구체적으로 쓰여져 있어서다. 
 
그동안도 이바나는 항상 삶에서 자신에게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아이들 양육임을 강조해 왔다. 
 
대선 당시 날카롭게 도널드 트럼프를 깎아내린 힐러리 클린턴도 토론회에서 '세 아이 잘 키운 것은 인정할 만하다'고 말했듯 세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자식 농사 하나는 잘 지었다'고 하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세 아이는 '완전히, 오로지 자신에 의해 키워졌다'는 것.
 
이바나의 이번 책에는 이러한 평이 과장이 아닌 사실이며 엄마로서 자신이 세운 공이 무엇인지가 구체적으로 나열돼 있다. "자화자찬이 아니라 여성들에게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있어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들려주고 싶어서였다고 이바나는 책 출간 이유를 설명한다.
 
이바나는 여름 방학이 되면 매년 아이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데려가 친정에서 부모와 함께 지내도록 했다. 
 
체코의 소도시 즐린에서 태어난 이바나는 꿈이 많은 소녀였다고 어린시절을 돌아본다. 자유롭게 공부해 꿈을 펼치려 동구 공산권이었던 조국을 떠나 캐나다로 유학을 갔으며 공부를 마치고 뉴욕으로 가 모델로 활약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를 만나 결혼했다. 
 
아이들이 태어나자 부족함 없는 삶이 이들의 미래를 망칠까 두렵기도 했다. 어려움도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바나는 매년 아이들을 친정으로 데리고 가 체코식 삶의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외할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하며 자연 속에서 노는 방법을 배운 아이들은 저녁 식탁에서는 외할머니로부터 '음식을 남기지 말고 말끔히 비우라'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런 삶의 다른 이면을 보며 이들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배우게 됐다고 이바나는 친정교육의 가치를 고마워한다.
 
이외에도 이바나는 매우 엄격한 엄마였다. 두 아들에게 차를 사주기 전 담배를 배우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게 했고, 사춘기로 접어들었을 때에는 자신 앞에서 직접 에이즈(AIDS)의 위험성에 대한 글을 큰 소리로 읽도록 했다. 
 
이러한 어머니의 노력 덕에 잘 큰 세 아이는 다른 부유층 자녀에 비해 별다른 스캔들 없이 상당히 가정에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5명의 아이를 낳고 아내 바네사와 10년 이상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며 차남 에릭 역시 2014년 결혼해 잘 살고 있다. 이방카도 매우 건강한 결혼생활을 해 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 이바나는 트럼프와의 첫 만남부터 불륜과 파경 등의 고통스러웠던 과정도 밝히고 있지만 비교적 전남편을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대통령이 된 후 그가 펼치고 있는 강경한 이민정책, 시리아 난민정책, 오바마케어 폐지 등에 대해 동의한 이바나는 하지만 자신은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강조한다. 
 
이바나가 체코 주재 미국대사로 선임되기를 체코 대통령 밀로시 제만이 원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나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이 거절했다는 그는 '지금의 삶이 너무 좋다'며 만족을 표했다.
 
 
미주 중앙일보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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