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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종 차량절도 ‘릴레이 공격’ 조심… 한인 피해

  • 이민스토리
  • 2018-01-30 13: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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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절도범들, 신호증폭기 이용 스마트키 해킹

▶ 집 근처에 주차된 차량들 노려 잠금 풀어

한인 김모씨는 최근 자신의 집 드라이브웨이에 세워놨던 자동차의 트렁크에서 귀중품들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봤다.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기능이 있는 신형 차량으로 차 문도 분명히 잠갔고 알람도 설치돼 있었는데 절도범들이 감쪽같이 문을 열고 물품들을 훔쳐간 것이다.

김씨는 “차 내부에 보이는 물건을 창문을 깨고 훔쳐가는 절도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차가 멀쩡한데 어떻게 트렁크를 다 털어갈 수 있는지 의아했다”며 “며칠 후 이웃집도 같은 피해를 당한 것을 알고 확인한 결과 스마트키 해킹 절도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마트키 시스템이 있는 차량들을 노려 원격 조정으로 차문을 열고 차량내 물품을 훔쳐가는 신종 범죄인 ‘릴레이 어택(relay attack)’으로 인해 한인들도 피해를 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릴레이 어택’이란 몸에 키를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 손을 대지 않고도 차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 혹은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장착 차량을 타깃으로 하는 범죄로, 신호 증폭기를 이용해 스마트키가 발신하는 전파를 증폭시켜 차량 잠금을 해제하는 수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신종 차량 절도범들이 차량절도범들이 차문을 여는데 사용하는 장비는 앰플리파이어로, 자동차와 스마트키가 주고받는 신호를 증폭시켜 스마트키를 인식하는 유효거리가 몇 배로 늘어나면, 키가 집안의 가방 속이나 테이블 위 등 먼 곳에 있어도 차문을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만들어진 해킹 장비가 온라인에서 2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해킹 장비를 이용할 경우 운전자가 차 키를 집 안에 보관 중이더라도 차량이 전파수신기의 범위 안에 들어오는 드라이브웨이나 집 가까운 곳에 차를 주차했다면 증폭기를 이용한 해킹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키에서 상시 발신되는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전파 차단 파우치 등에 키를 넣거나 감싸서 휴대하고 ▲주차장이 아니라면 가급적 스마트키와 가까운 거리에서 절도범들에 노출된 집앞 드라이브웨이에는 주차하지 말고 집이랑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진 주차 가능 지역에 주차할 것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귀중품은 차에 놔두지 말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심우성 기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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