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지역에서 지나가던 60대 남성에게
페인트볼을 쏜 용의자 3명이 체포됐다.
토랜스 경찰은 어제(6일)
페인트볼을 쏴 65살 남성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 혐의의
올해 20살 남성 2명과 18살 여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는 지난 4일 밤 9시 30분쯤
히코리 팍 부근에서 산책을 하던 65살 남성에게
차를 타고 가다 접근해 남성을 소리쳐 부른뒤
피해남성이 쳐다보자 페인트볼을 여러발 쐈다.
피해남성은 여러 발의 페인트볼 중 한 발을
눈에 맞으면서 실명 위기에 처했다.
피해자의 아들은
현재 페인트볼을 맞은 아버지의 한 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수술을 할 예정이지만
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시각 현장 부근에서는
다른 두 명도 페인트볼에 맞아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며
동일범들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만약 또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경 기자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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